건강생활

FDA, 새로운 수면유도제 "쿠비빅" 승인

기사입력 2022.01.11.오전 12:55
 10일 FDA는 스위스 제약사 이도르시아가 개발한 쿠비빅의 25mg, 50mg 용량을 승인했다.

 

쿠비빅은 각성을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오렉신을 차단하는 이중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인 새로운 최면제다.

 

뇌를 진정시키는 일반 수면제와 달리 이 수면제는 과흥분을 억제한다.

 

18개국 160개 의료 시설에서 성인 불면증을 앓고 있는 185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쿠비빅은 수면 개시 및 수면 유지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일반 수면제의 흔한 부작용인 낮에 졸림은 적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두통과 낮 동안의 졸음이였다.

 

두통은 25mg 및 50mg 그룹에서 6% 및 7%에서 발생했으며 낮 졸음 또는 피로는 25mg 및 50mg 그룹에서 각각 6% 및 5% 더 낮았다.

 

FDA는 2014년 동일한 이중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 계열의 수면제인 Merck의 Belsomra와 2019년 Eisai의 Davygo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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