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CG인가? 온몸에 파란색으로 염색된 길고양이 '나비' 사연

기사입력 2022.03.19.오후 08:26

17일 동물자유연대는 인스타그램에 길고양이 비누 이야기를 게재했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비누는 동네 사람들이 주는 사료를 먹기 위해 항상 '먹이는 곳'에 등장했지만, 어느 날 비누가 사라지고 밥을 먹으러 오지 않았다. 

 

일주일 후, 구석에서 비누가 울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비누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비누의  온 몸에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동물자유연대는 "누군가 비누를 집어 들었고 다른 누군가는 얼굴에서 배 안쪽, 발끝까지 붓으로 칠한것으로 보인다"며 "특히한 점은 하얀 털에만 염색을 했다"고 전했다.

 

고양이는 털을 핥는 습관이 있어 염색된 연료를 섭취하면 건강에 치명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어"파란 물감을 문질러 목욕을 하는 과정이 힘들었을 텐데, 비누는 그저 사람들에게 맡겨졌을 뿐"이라며 "비누와 가족이 되실 분을 찾는다"라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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