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치

천안함 12주기 추모식 "서해를 지킨 46명 전사 희생과 헌신"

기사입력 2022.03.26.오후 10:38

오늘(26일) 경기도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천안함 침몰로 산화된 참전용사 46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창설 12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참전 승조원 대표로 김윤일 예비역 병장은 "12년 전 오늘, 우리의 일상은 천안함 침몰로 산산이 부서지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라졌다"며 "오늘만은 사랑하는 전우 46명의 이름을 부르겠다"며 전우의 이름을 한명씩 불렀다.

 

2함대 사령관 류효상은 "서해를 지키다 맹렬히 산화된 46명의 전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정치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최재형 국회의원, 류이동 등이 의석을 차지했다.

 

천안함 사고는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해군 호위함 천안함이 백룡도 남서쪽 해역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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