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러시아 "반도체 들어가는 불활성가스 수출 제한"

기사입력 2022.06.03.오후 03:10
현지시간 2일 러시아 산업부 차관 바실리 슈팍은 "지난달 말부터 불활성가스 수출을 제한했다"며 "제한 대상은 반도체 건설에 사용되는 네온, 아르곤 및 헬륨 가스가 포함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정부는 "불활성 가스의 수출이 올해 12월 31일까지 특별 국가 허가가 있어야만 허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게 네온가스 공급량의 30%가 러시아에서 생산해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반도체 산업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중국에서 대량의 네온가스를 수입해 수출규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 급등은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4월 국내에 수입된 네온가스 평균 가격은 1kg당 1300달러로 전월 대비 4.5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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