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

한덕수 국무총리 "대우조선 하청 파업, 정부가 협상 적극 지원..그러나.."

기사입력 2022.07.14.오후 03:02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우조선해양 하청 파업 점령을 끝내고 대화를 시작한다면 정부가 협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4일 한 총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지역과 국민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조선산업이 이제 회복의 기회를 맞고 있을 때인데, 이 중요한 시기에 생산이 중단되고 상황이 경제 회복에 냉랭한 물을 던지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합원들이 가능한 한 빨리 대화의 장으로 돌아올 것을 당부드리지만, 

 

불법 행위가 계속될 경우 법과 당국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강조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하도급 노조인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과 정규직 전환 등 노조 활동 인정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부터 43일째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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