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원숭이 두창, WHO '펜데믹 선언' 기존과 다른 증상 보여

기사입력 2022.07.25.오전 08:28

원숭이 두창이 WHO가 전염병에 대한 최고 경보 단계인 비상사태(PHEIC)로 선포되었지만, 현재 유럽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현재의 질병은 증상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감 대신 입, 항문, 생식기 주변에 작은 종기를 동반하는 새로운 발진이 추가되었다.

 

런던 퀸메리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임상의학 교수 클로이 오킨(Chloe O'Kinn)은 "감염 사례를 인식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현재 질병을 인식할 장비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Queen Mary University의 성 건강 및 HIV 의사인 John Thornhill은 "이러한 다른 증상은 매독 및 헤르페스와 같은 일반적인 성병과 쉽게 혼동될 수 있으므로 간과하기 쉽다"라고 주의를 요했다.

 

이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말 원숭이 수두 지침에 입, 생식기, 항문 주변에 발진이 생기는 새로운 증상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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