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치

美 대만 '주요동맹국 지정'에.. 中 "내정 간섭하는 것"

기사입력 2022.09.16.오후 03:34

15일 중국 외교부는 미국 의회에서 대만을 주요 동맹국으로 지정하는 대만정책법안이 통과 하자, 미국에 경고했다.

 

이날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미국의  대만을 주요 동맹국으로 지정한 법안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선언을 위반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 측은 법안의 진행 상황과 최종 결과를 주시하고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할 것이며,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세계에 단 하나의 중국이 있고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며 "중국은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어느 누구도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고 조국 통일과 민족 부흥을 달성하려는 중국 정부와 인민의 강한 결의와 확고한 의지와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해당 법이 계속 논의되고 통과된다면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 크게 흔들릴 것이며 중미 관계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 경고 했다. 

 



 

 

지금 뜨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