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에 숨진 부산 모녀.. '자살'아니라 "타살" 정황 드러나

기사입력 2022.09.22.오후 01:09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녀에 대해 극단적 선택 아니라 타살의 가능성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2일 12시 49분경 부산진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엄마 A씨와 10대 딸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피로 범벅이 된 거실에 있었고 B씨는 자신의 방에서 발견됐다.

 

다른 방에서 자다가 깨어난 10대 아들 C씨는 이를 목격하고 이웃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수사 초반에 '강제로 문이 열린 흔적이 없다'며 자살 가능성을 암시했으나, 수사가 진행되면서 '타살'의 무게가 실리고 있다.

 

-A씨가 착용한 귀금속이 사라진것 -딸 B씨의 휴대폰은 빌라 밖에 방치된 것 -모녀 부검에서 마약 의심 성문 검출에 경찰은 "범인은 피해자와 아는 사이"일 것이라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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