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치

軍, 日 해상자위대 70주년 참가.. 野 "욱일기 경례, 경솔한 결정"

기사입력 2022.10.28.오후 06:12

정부는 많은 논의 끝에 다음달 일본 해상자위대  70주년 관함식에 한국 해군 함정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전날(27일) 국방부는 "국방부와 해군은 내달 6일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함대행사에 우리 해군 함정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늘(28일) 더불어 민주당 대변인인 황명선은 “2015년 우리 군인들이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 선박에서 아베 신조 총리를 향해 거수경례를 해 논란된 적이 있다"며 "또다시 우리 장병들이 욱일기에 향해 경례하는 것이 말이되냐?"라며 비판했다.

 

이어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며 "일제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기억한다면 결코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한일관계 개선이 최우선인가?"라며 "보수적이라고 주장하는 정부들이 모두 친일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며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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