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삭센다'를 뛰어넘는 비만치료제 '국내 준비중'

기사입력 2023.01.27.오후 08:29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지난해 10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운자로(원료:티제파타이드)의 비만 이환율 및 사망률 감소 효과를 연구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마운자로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수용체와 GIP(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포도당 의존성 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포만감을 주는 약물이다.

 

지난해 5월 미국에서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된 뒤 출시된 주1회 주사제다. 

 

그러나 임상시험에서 기존 비만치료제를 능가하는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돼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비만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 세계 15,000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등 60여명의 환자가 참여한다.

 

기존 임상시험에서는 비만 치료제 '삭센다'의 5~10% 감소 효과를 넘는 20%에 가까운 체중 감소 보고있어 전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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