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평화를 운운하며 등에 칼 꽂은 푸틴

기사입력 2023.03.23.오후 04:58
22일 미국 언론 매체는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끝난 지 몇 시간 후 우크라이나의 소도시인 르지시치우의 한 고등학교가 러시아 드론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고등학교와 기숙사 건물이 파괴되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20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에 사용된 드론이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이라고 밝혔다. 르지시치우 공습 몇 시간 뒤 민간인 거주 지역인 남동부 자포리자에도 미사일 타격이 많아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고 우크라이나는 전했다.

 

전날 시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평화를 위해 대화 재개를 나서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를 통해 "러시아가 중국과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를 이야기할 때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집중 포격하는 이중적인 면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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