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

'기존 주담대' 금리 3%대 하락.. 금리인하 체감할 듯

기사입력 2023.05.16.오후 02:03

변동형 주담대 준거금리가 6개월 전보다 낮아져 차주부터 금리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장기간 빚 부담에 허덕이던 '영끌' 대출자의 빚 고통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한 달 전인 3.56%에서 3.44%로 0.12%포인트(p) 떨어졌다.

 

코픽스는 변동형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코픽스가 떨어지면 대출금리가 내려가게 된다. 4월 코픽스가 하락세가 이어지자 이와 연동된 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이날부터 줄줄이 인하해 국내 8개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말 주담대 변동금리는 5% 후반까지 상승했고 9개월 만에 3%대로 하락했다.

 

이달부터 기존 대출자들이 금리인하를 체감할 수 있게 되면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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