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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박지영 "국내 10승 다음엔 미국 도전"

기사입력 2023.07.21.오전 11:27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전반전에서 2승을 거둔 박지영은 최다승, 상금(6억 3,457만 원), 목표 득점(326점), 평균타수(70.19)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지영은 “솔직히 시즌 시작 전에는 컨디션이 좋아 성적이 좋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12세 때 골프를 시작한 박지영은 아마추어 시절 눈에 띄지 않았고, 국가대표 상비군을 맡는 등 눈에 띄는 활동이 없었다.

 

하지만 2014년 정규투어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이듬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 이후로 그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통산 6승을 거두었다.

 

좋은 결과를 내는 박지영은 한국에서 두 자릿수 우승을 달성한 뒤 미국 무대에 서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금 28살이고 아직 4승이 남았지만 최대한 빨리 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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