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푸틴, 다음주 북한 방문 조율 중…24년 만에 방북

기사입력 2024.06.13.오전 11:02
 일본 NHK 방송은 12일 러시아 정부 고위관리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주 초 북한을 방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북이 성사될 경우 푸틴 대통령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 목적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기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또한,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러시아의 도움을 받고 있어 양국 관계가 더욱 밀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 방문 직후 베트남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 뜨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