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바다 속에서 '상어'를 만난다면?

기사입력 2024.06.26.오후 02:01
 국립수산과학원이 올해 동해안에서 수온 상승으로 인해 대형 상어류 출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방어, 전갱이, 삼치 등의 난류성 어종이 확대되며 먹이를 쫓던 상어가 동해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해 동해안에서는 총 30건의 상어 출몰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상어가 사람을 먹이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 해안에서도 상어와 마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해수욕객들은 만약 상어를 마주하게 된다면 조용히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이 최선이며, 소리를 지르거나 첨벙거리면 먹이로 인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국립수산과학원은 강조했다.

 

특히 밤에는 상어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밤에 수영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물이 탁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상어와 마주했을 때는 바위나 엄폐물을 이용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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