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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행 불발된 황성우 "日에 0.04초로 밀려"

기사입력 2024.07.30.오전 10:51

수영선수 황선우(21·강원도청)가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 전체 9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준결선에서는 후반 페이스가 떨어지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황선우는 준결선 1조 5번 레인에서 첫 100m를 선두로 나섰으나, 후반 100~150m 구간에서 처지며 1분 45초 92를 기록해 5위로 마쳤다. 

 

이어진 2조에서는 카츠히로 마츠모토(일본)가 1분 44초 88로 기록하며 황선우를 0.04초 차이로 밀어내 결선에 올랐다. 

 

김우민(23·강원도청)도 준결선에서 1분 46초 58로 전체 12위를 기록,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단일종목에서 준결선에 올랐지만, 결선 진출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황선우는 자신의 최고 기록에 미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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